휴머노이드 로봇이란?
매트릭스, 웨스트월드, 정이 등 이미 많은 미디어 콘텐츠를 통해 우리는 휴머노이드 개념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휴머노이드 로봇이란 사람의 형태를 한 로봇을 의미합니다. 사람처럼 말하고 행동하기 때문에 공상과학 영화의 단골 캐릭터로 등장하지요.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면 오즈의 마법사의 깡통 로봇도 인간의 상상력이 만들어 낸 휴머노이드의 일종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흥미로운 점은 이제 휴머노이드 로봇을 영화나 소설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기술의 개발로 인해 우리의 실제 일상에서 휴머노이드와 함께 살아가는 시대가 머지 않게 되었습니다. 아래 글에서는 다양한 휴머노이드 중에서도 사람과 근접한 모습과 행동으로 대중의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던 소피아를 소개하겠습니다.
휴머노이드 로봇 소피아를 아시나요?
소피아(Sophia)는 홍콩에 본사를 둔 Hanson Robotics가 개발한 사회적 휴머노이드 로봇입니다. 소피아 로봇은 2016년 2월 14일에 활성화되었으며, 2016년 3월 중순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린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에서 처음으로 대중에게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전 로봇에 비해 매우 진보된 로봇 소피아는 사람의 제스처를 흉내 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간단한 대화도 할 수 있습니다. 데이비드 핸슨은 뛰어난 AI 및 로봇 공학 전문가들과 함께 양로원의 노인, 어린이, 고객 서비스, 대규모 행사에서 군중을 도울 수 있도록 대화가 가능한 로봇을 목표로 소피아를 설계했습니다.
소피아는 고대 이집트 여왕 네페르티티, 배우 오드리 헵번, Hanson Robotics 설립자의 아내, 아만다 핸슨을 모델로 삼았다고 합니다. 얼굴 인식 API로 식별된 60가지 이상의 얼굴 표정을 모방할 수 있으며, 프러버라는 소재로 만든 실제와 같은 피부를 가졌을 정도로 인간과 매우 흡사합니다.
소피아의 인공 지능
Hanson Robotics 팀의 아이디어로 탄생한 소피아는 AI, 주변 환경을 탐색하는 데 도움이 되는 컴퓨터 비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스스로 학습하고 개선할 수 있는 알파벳의 음성 인식 기술을 결합하여 사용합니다.
스코틀랜드에 본사를 둔 CereProc의 음성 합성 기술은 사람의 음성을 인공적으로 생성하는 것으로, 자연스럽고 표현력이 풍부한 텍스트 음성 변환 음성을 생성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소피아는 노래도 할 수 있습니다.
기계 학습, 즉 머신 러닝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정보를 처리하고 반응을 생성하여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새로운 상황을 학습하고 적응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기계로서 소피아는 훌륭한 대화 상대가 될 수 있습니다. 소피아는 예술, 과학, 시사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지식으로 프로그래밍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소피아에게는 지각이 없다는 점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피아는 인간과 비슷한 특성을 모방할 수는 있지만 자의식이나 감정이 없는 기계입니다. 특정 알고리즘에 따라 행동하지요. 다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새로운 상황을 학습하고 적응할 수 있는 정교한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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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아의 파급력
로봇 소피아가 아직도 활동 중이냐고요? 물론입니다. 2017년 10월,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소피아에게 시민권을 부여했고, 소피아는 모든 국가에서 시민권을 취득한 최초의 비인간 인물이 되었습니다. 이뿐 아니라 그녀는 세계 최초의 로봇 시민이자 유엔개발계획의 첫 번째 로봇 혁신 홍보대사입니다.
소피아는 순식간에 미디어의 주목을 받으며 전 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소피아는 CBS, NBC, BBC를 비롯한 국제 뉴스 매체에 등장했을 뿐만 아니라, '더 투나잇 쇼 위드 지미 팰런', '굿모닝 브리튼' 등 인기 TV 프로그램에도 출연했습니다. 포브스, 뉴욕 타임즈, 월스트리트 저널, 가디언과 같은 언론 매체에서도 소피아의 첨단 AI 기능과 로봇 공학 및 AI 기술의 미래를 대표하는 역할을 강조하며 소피아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그녀는 심지어 윌 스미스와 데이트를 하기도 했죠!
소피아는 왜 만들어졌나요?
Hanson Robotics은 소피아를 통해 첨단 기술을 선보이고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이러한 기술의 잠재적 적용 가능성을 보여주기를 원했습니다. 특히 소피아 인공지능은 우리에게 로봇과 함께 살아갈 시대를 준비하는 것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인공지능의 윤리와 의미에 대한 토론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고안되었습니다.
실로 피노키오를 만든 제페토 할아버지와 비교될 수 있을만한 이 Hanson Robotics 팀은 대화를 나누고 인간과 같은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실제와 같은 AI 로봇 소피아를 제작함으로써 AI의 역량을 보여주고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의 가능성을 보여주고자 했다고 합니다.
소피아는 위험한가요?
로봇이 세상을 장악하고 인류를 위협하는 공상과학 영화를 많이 보셨을 겁니다. 하지만 걱정마세요. 로봇 소피아는 다릅니다. 비록 농담처럼 2016년 3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좋아, 나는 인간을 파괴할 거야"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지만 소피아는 본질적으로 위험한 휴머노이드 로봇이 아닙니다. 소피아는 AI 기술에 대한 대중의 이해와 참여를 촉진하는 친근하고 인터랙티브한 AI 로봇으로 설계되었습니다.
걱정마세요. Hanson Robotics는 Sophia Robot을 개발할 때 소피아가 인간에게 해를 끼치지 않도록 다양한 안전 조치와 제한을 두었다고 밝혔습니다.
2024년의 인공 지능
2022년에 인공지능 기술은 큰 도약을 이루며 더욱 다양한 산업에 적용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자연어 처리(NLP)부터 컴퓨터 비전, 챗GPT 와 같은 챗봇 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에서 상당한 발전을 보였으며, 2024년에도 계속 확장될 것입니다.
AI는 인간의 언어를 더 정확하게 이해하고 시각 정보를 해석하는 능력이 더욱 향상될 것입니다. 머신 러닝의 발전은 더 정확한 예측과 향상된 의사 결정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또한 AI는 일상적인 업무를 자동화하고 인간의 생산성을 향상시켜 직장에서 더욱 널리 채택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빠르게 발전하는 AI 기술에는 윤리적 관점에서의 규제 프레임워크가 필요합니다. 딥페이크(Deepfake)와 같은 AI 솔루션은 법의 제약을 받지 않을 수 없으며, 기업은 이를 안전하고 윤리적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따라서 2024년을 기점으로 다가오는 미래에는 AI 윤리에 대한 기준을 마련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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